2015 BMW 5시리즈를 통해 본 디젤의 감소

해외자동차 페이지|2018. 8. 15. 04:00

디젤 자동차는 3년 전만 하더라도 좋은 연비에 고질병이 였던 소음과 진동을 잡아내어 그 인기가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그 당시 디젤 차량의 비율은 70%에 육박하였다고 합니다. 유명한 2015 BMW 5시리즈도 그에 맞춰 출시를 하였고 수입차 시장에서 2위를 할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디젤 차량 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점점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젤보다는 가솔린, 전기차를 택하며 점점 점유율이 떨어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디젤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지는 추세입니다. 디젤의 본고장이라 불리던 유럽은 본래 디젤 차량의 비율이 46%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14%가 떨어져 32%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이에 맞춰 자동차 업계는 점점 디젤 차량은 없애고 대신 가솔린과 전기차로 대신하는 중입니다. 현대 같은 경우는 미국 시장에서 디젤 SUV 출시를 중단 선언하였고 국내에서는 대폭 줄이겠다고하였습니다. 



이는 일본 차량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 닛산, 도요타, 혼다는 유럽 시장에서 디젤 차량을 중단 또는 감소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예 디젤 차량에 손을 떼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독일 회사들은 아예 가솔린 위주로 재편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폭스바겐이나 아우디는 최근 가솔린 모델을 주력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있으며, 벤츠는 E클래스 라인업에서 디젤의 비중을 줄이고 가솔린과 전기 모델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중심인 BMW는 최근 5시리즈에 가솔린 모델인 520i를 추가하였는데요. 출시 한달만에 기존의 디젤 모델을 따라잡았다고 합니다. 이는 얼마지나지 않아 곧 역전될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5년안이면 대부분의 디젤 차량이 없어지고 그 자리를 전기차와 가솔린이 대신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것 같습니다. 3년전만 하더라도 디젤의 몰락을 예상 못했으니 말이죠. 미래에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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