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50 cdi이 겨울철에 유리한 이유

해외자동차 페이지|2018. 8. 12. 05:00

지금으로부터 4년전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은 디젤 열풍이 불었습니다.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이를 저지하려 나섰지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이중 가장 많이 팔린 회사는 BMW, 폭스바겐, 아우디 순이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독일 차량에 관련된 사건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독일 회사들이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순위에서 일본차는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차량도 눈여겨볼만합니다. 먼저 지금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BMW 520d부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아우디 A6 등등 여러 가지 차량이 순위권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벤츠 e250 cdi도 있는데요. 그 당시 10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당시 벤츠 e250 cdi는 겨울철에 많이 판매되었는데요. 4matic 즉 4륜 구동으로 굴러가는 모델이였기 때문입니다. 빙판길 운전을 걱정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였던걸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4륜구동이 눈길에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 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과 뒤에서 밀기 때문에 전륜 구동처럼 앞에서만 끌거나 후륜 구동같이 뒤에서 끌기만 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이 기술은 과거에는 SUV같이 덩치가 크고 험로를 달리는 차량에만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중대형 할 것 없이 세단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륜구동되는 차량을 선호합니다. 힘이 4군데 모두에서 전달되다보니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이 다르기 때문이죠. 시원시원하게 달리는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흔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벤츠 e250 cdi은 4륜구동 모델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모델이였습니다. 출시된지 2년만에 4000대를 돌파하고 경쟁 모델의 판매량을 바짝 따라붙기까지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잘 만든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디자인은 물론 성능과 연비까지 모두 잡았기 때문이죠. 돈이 있었다면 구매하고 싶은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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